| [제293회 정례회] 신태수 의원 5분 자유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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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의성군의회 | 작성일 | 2026-09-23 11:44:08 | 조회수 |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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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지무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먼저 이 뜻깊은 자리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전 할 수 있도록 5분 발언 기회를 주신 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태수 의원입니다. 아울러 늘 의성군의 발전과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을 위해 애쓰시는 최유철 군수님과 군민의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의성군은 올해 8월 말 기준 인구 4만 7,879명, 평균연령 60.6세, 65세 이상 어르신이 2만 4,096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50.3%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민 두 분 중 한 분이 65세 이상인, 그야말로 초고령 지역입니다.
이제 의성의 복지는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늘리는 것을 넘어, 어르신의 삶을 현장에서 어떻게 지켜드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현재 의성군은 통합돌봄, 노인맞춤돌봄, 틈새돌봄, 일상생활돌봄, 주거복지, 장기요양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제도가 있느냐가 아니라, 필요한 분에게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느냐입니다.
이제는 기존의 신청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행정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복지수요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찾아가는 복지로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를 제안드립니다.
첫째, 찾아가는 복지 발굴과 신청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읍·면을 중심으로 부녀회,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 등 지역의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상시적으로 발굴해야 하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상자가 발견되면 단순히 “신청하십시오”라고 안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신청서 작성부터 필요한 서류 준비, 서비스 연계까지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통합돌봄을 강화해야 합니다. 어르신의 어려움은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건강 문제와 식사, 주거, 안전, 이동, 고독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지·보건·의료·주거·안전 분야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경우 함께 사례회의를 열어 한 분의 어르신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마을 단위의 이웃돌봄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의성의 가장 큰 자산은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과 마을공동체입니다. 전문인력만으로 모든 돌봄을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장이 안부를 묻고, 이웃이 변화를 살피고, 마을이 행정에 알리면, 군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하여 이웃이 살피고, 마을이 알리고, 군이 지원하는 돌봄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이러한 주민 참여형 돌봄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수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 복지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닙니다.
지역공동체를 지키고, 의성의 미래를 지키는 핵심 정책입니다. 복지의 수준은 예산의 크기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을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얼마나 쉽게 연결하며, 얼마나 지속적으로 살피느냐가 진정한 복지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우리 어르신들이 “나는 복지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어려울 때 나를 찾아주는 이웃이 있다.”라고 믿을 수 있는 의성을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제도가 대상자를 기다리는 복지에서, 이웃이 클라이언트를 찾아가는 복지로!
의성의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고 존중을 받으며, 평생을 살아온 터전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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